사람용이 워낙 유명해서 강아지버전으로 나온다 했을 때부터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체험단 기회도 얻어서 행복합니당. 제일 기대했던 부분이 워터리스에 무향이라는 점이었어요. 사람 입장에서야 향기가 좋겠지만, 발사탕을 하거나 향에 예민한 강쥐 친구들에겐 향이 없는 게 맞겠다 싶었거든요. 사람의 편의를 위한 제품이지만, 강아지에게 억지스럽지가 않다는 게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왔어요. 써보면서 느낀 건, 다른 워터리스 제품보다 기본 폼이 좀 더 단단한? 느낌이에요. 덕분에 바닥에 흐르는 게 조금 덜 한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그렇다해서 폼이 죽지 않는 건 아니구요. 실리콘 솔로 문지르는 동안 사사삭 사라집니다. 폼 짜고, 솔로 문지르는 그 찰나가 좀 더 편하다...? 이 정도라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솔만 빼서 물로 씻으면 되는 뒷처리도 진짜 좋은데요. 전 거품 나오는 곳도 한 번씩 닦아주고 있어요! 재활용하기도 편한 포장에, 쉽게 발을 닦을 수 있고, 안전까지... 전 발케어 제품은 이걸루 정착하려구요. 오래오래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